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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관리 지역사회 역량 강화해야
국제치매심포지엄, 효율적인 치매관리 방안 논의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9-02 오전 09:42:57


 치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 미국, 호주, 일본의 치매관리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치매심포지엄'이 서울시 서북병원 주최,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주관으로 8월 28일 열렸다. 간호과학부가 서북병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치매 전문교육 및 국내외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서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추진 = 이미경 서울시 건강증진담당관 치매관리팀장은 `서울시 치매관리정책 및 관리현황' 발표를 통해 “치매 예방, 조기발견, 치료까지 통합 관리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치매지원센터 1곳과 지역치매지원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지역치매지원센터를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등록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40만 명이며, 2020년에는 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의료·사회복지 통합서비스 = 데이비드 커브 하와이대 노인의학과 교수는 `미국의 치매관리 - 쿠아키니 모델' 발표를 통해 하와이주 쿠아키니 모델을 소개했다. 쿠아키니 모델은 노인을 위한 장기요양서비스로 의료와 사회복지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중환자를 위한 병원과 거주형 요양시설, 재가환자를 위한 시설이 하나의 단지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족참여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다.
준 헤이리히 밥티스트 커뮤니티 서비스 CEO가 `호주의 노인간호 체계와 치매노인 간호'에 대해 발표했다. 호주에는 지역사회 중심 노인복지 서비스로 HACC(Home And Community Care), CACP(Community Aged Care Packages), EACH(Extended Aged Care at Home)가 있다. 대상노인을 평가팀(ACAT·Aged Care Assessment Teams)이 심사한 후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 받은 노인은 시설과 재가 서비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이용할 수도 있다. 재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인에 대한 직접적인 간호 외에도 가족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본, 조기검진·진단 주력 = 마나부 이케다 구마모토대 정신·신경병리학과 교수는 `일본의 질환중심 치매간호'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일반인에게 치매에 대해 교육하고, 조기검진과 진단을 받도록 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개호사 중심 케어시스템이 간호사 등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치매의 유형별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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