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들 국제보건캠프 참석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8-18 오전 10:02:47
국제보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대, 간호대 등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이 모여 만든 국제보건학생연합회(KOSAG·Korean Student Associating for Global Health)가 `국제보건캠프'를 7월 31일~8월 1일 개최했다.
연합회는 세미나, 강연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WHO 등 국제기구의 보건정책, NGO 활동, 인권과 건강 등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이다.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CMF(보건의료계열 기독교 공동체)가 소속돼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국제기구에서의 보건의료인의 활동, 긴급구호 의료인의 자질과 소양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국제보건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역할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황금희 학생(전남대 간호대학 3학년)은 “국제보건에 대한 꿈과 열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