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간호실무 활성화 전략 모색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5-20 오전 09:35:51
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김정남)는 `지역사회 간호실무의 쟁점 및 향후과제' 주제 학술대회를 5월 9일 계명대 간호대학에서 개최했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해 송미숙 아주대 간호대학 교수는 “평가결과 투입대비 만족도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핵심인력인 방문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하고, 사업성과를 계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방문간호사업에 관해 발표한 정영숙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심사실장은 “방문간호는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인만큼 수가체계를 보완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과 관련해 황문숙 가정간호사회장은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가정간호 교통비를 급여화하고, 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대상자를 방문해 의료쇼핑과 과다 약물이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정 의료이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440여명의 간호사가 의료급여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