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학 - 타이페이국립간호대학 교류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22 오전 09:49:27
서울여자간호대학(총장·하혜정)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타이페이국립간호대학과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의료기관을 견학하고 있다.
지난 2월 타이페이 간호대학생 10명이 서울에 왔다.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랩 `서울 Sim TEC'에서 진행되는 실습에 참여했다. 보완대체요법 등 세부전공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등을 견학했다.
타이페이국립간호대학 시시창 학생은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간호지식을 통합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한국의 병원에서 전자간호기록 등 선진화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간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 점이 부럽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하혜정 서울여자간호대학 총장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외국에 알리고,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학생들은 오는 7월에 타이페이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