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간호인상' 이광미 수녀 - 조성현 간호과장
2월 19일 대의원총회에서 시상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2-11 오전 09:22:26

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이광미 간호사 수녀(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수녀회)와 조성현 구로성심병원 간호과장을 선정했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2월 19일 전남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광미 수녀는 2004년부터 경기도 안산 빈센트의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했으며,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보살피고 사랑을 베풀었다. 2008년 11월 방글라데시에 파견돼 의료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한 의원을 개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조성현 간호과장은 서울시중소병원간호부서장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병원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간호수준 향상을 위해 힘썼으며, 중소병원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사회 노인정, 수감시설 등을 방문하는 건강봉사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