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컨퍼런스 10월 개최
한국간호과학회 총회 … 올해사업 확정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1-21 오전 10:47:07
한국간호과학회(회장·이광자)는 제38회 정기총회를 1월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어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학회는 올해 10월 29~30일 `간호근거의 새로운 지평' 주제로 개최하는 2009 국제간호컨퍼런스(INC·International Nursing Conference)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내외 간호학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아시안 리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지 질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영문학회지 ANR(Asian Nursing Research)이 SCIE(과학기술인용논문색인)와 SSCI(사회과학인용논문색인)에 등재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국문학회지 JKAN(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구 대한간호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CINAHL(Cumulative Index to Nursing & Allied Health Literature) 등 국제색인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판위원 및 심사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심사위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임상실습 표준안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과목별 학습목표를 검토하고 수정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워크숍은 격년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회비는 평생회비를 30만원에서 40만원, 연회비를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다. 논문 게재료는 1쪽 당 3만원에서 5만원(11쪽부터는 1쪽당 6만원)으로 올렸다. 학회지 구독료와 발송료는 동결했다. 올해 예산은 5억85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행복을 위한 과학과 삶' 주제로 채정호 가톨릭대 의대 정신과 교수가 특강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