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장교 95명 첫 출발
“국가에 충성, 군 의료발전에 기여” 다짐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3-12 오전 09:44:29

간호장교 95명이 육군(85명) 해군(5명) 공군(5명) 소위로 새 출발을 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교장 박순화 장군)는 제48기 졸업 및 임관식을 3월 5일 교내 대연병장에서 열어 간호장교로 첫 발을 내딛는 95명의 신임 소위들을 축하했다.
이상희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군 고위 장성들과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축하전보를 보내왔다. 간호계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윤종필 이사(예비역 준장), 김혜자 감사가 참석했다.
박순화 학교장은 졸업 및 임관식사에서 “국가와 민족 앞에 항상 무한한 충성심을 갖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간호장교가 되어줄 것” 을 당부하면서 “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로서 군 의료 발전과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주문했다.
임관식에서는 박계영 소위가 대통령상, 박다은 소위가 국무총리상, 박정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박계영 소위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문 간호지식을 기반으로 국군장병들의 건강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자기계발에 힘써 멋진 간호장교가 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