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질적연구센터 워크숍 개최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0-17 오전 09:16:42
한국질적연구센터(소장 신경림)는 `코빈의 근거이론 - 질적연구분석:서술에서 이론개발에 이르기까지' 주제 워크숍을 10월 12~13일 이대 헬렌관 106호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간호학,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수, 연구자, 간호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줄리엣 코빈 미 샌호세대 간호학과 교수가 질적연구분석의 개요에서부터 주요 개념, 연구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그룹으로 나눠 대상자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인 필드노트를 기초로 해서 직접 메모와 다이어그램을 서술해보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빈 교수는 “질적연구분석은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하므로 과학적인 요소를 내포함과 동시에 연구자의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예술적인 과정이며, 같은 데이터를 분석하더라도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개방적인 연구방법”이라면서 “연구자는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 안에 내재된 의미와 속성 등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