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간호선교회 미국 횡단 `선교대장정'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8-22 오전 10:10:16

세계기독간호선교회(회장 이송희)가 미국 대륙을 자동차로 횡단하는 `선교대장정'을 펼쳤다. 이번 선교대장정은 세계기독간호선교회의 미션과 사업을 널리 알리고, 캄보디아 라이프대 간호학연구소와 비전센터 건축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대장정팀은 6월 18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휴스턴, 아틀란타, 앨라배마, 시카고, 뉴저지, 워싱턴, 버지니아, 테네시,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고 7월 10일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23일간의 대장정에는 세계기독간호선교회 이송희 회장, 이설자 제1부회장, 황옥남 한국본부 사무총장(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이은옥 재단설립위원장, 구경옥 회원(강릉영동대학 사무정보과 교수)이 동행했다.
선교대장정팀은 각 지역에서 애쓰고 있는 지부장들을 격려하고, 한인교회에서 간호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회의 미션과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기금모금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폈다.
세계기독간호선교회는 1998년 창립됐다. 간호선교사 양성, 의료기관 설립 지원, 구호활동 및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100만 달러를 모금해 연변과학기술대학 간호과학대학 설립기금으로 지원하는 등 간호지도자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 4월 기공식을 가진 캄보디아 라이프대 간호학연구소와 비전센터 건축비 후원을 맡고 있다.
황옥남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이번 선교대장정을 통해 회원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로 통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결속을 다지게 됐다”면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많은 계획들이 곧 하나님의 계획임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체험한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세계기독간호선교회 한국본부 사무국 02)99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