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장교 96명 첫 출발
어머니 뒤 이은 간호장교 3명 탄생
[편집국] 주선영기자 syju@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3-07 오전 08:39:33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도 96명이 육.해.공군 소위로 임관돼 간호장교로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제47기 국군간호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3월 5일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윤종필 장군)에서 열렸다.
김장수 국방부장관, 군 고위 장성,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이날 임관식에서는 정은영 육군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박윤정 육군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한혜리 육군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된 신임장교 중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간호장교 길을 걷게 된 김관미, 안규행, 황유진 소위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생도시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아산재단 청년봉사상을 수상한 박현숙 소위, 올해 2월 신속한 응급조치로 병사의 생명을 구한 윤효은 소위의 사연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