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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간호 미래 100년 `글로벌 리더십'으로
연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식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07 오전 09:31:43
 연세대 간호대학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간호대학은 지난 한 세기 한국 간호역사를 이끌어 온 자랑스런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연세간호역사관-메풀 전산초 기념'을 개관하고, 선우장학회 설립을 선포했다. `연세간호 100년 히어로(Hero)' 41명을 선정 발표했으며 `연세간호, 100년간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간호대학은 1906년 9월 세브란스 간호학교로 문을 연 이래 1957년 4년제 대학 간호학과로 승격, 1968년 단과대학으로 독립했다. 1963년 대학원 석사과정, 1978년 간호학전공 박사학위과정, 2001년 간호대학원을 개설하며 한국 간호교육의 메카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금까지 4000여명의 졸업생이 나왔다. 간호교육자, 임상전문가, 행정가 등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간호를 개척하고 이끌어 온 걸출한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 100주년 기념식

 간호대학은 100주년 기념식을 국내외 동문, 연세대 정창영 총장과 역대 총장, 사회 각계 지도자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원희 간호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런 졸업생들이 국내외 간호분야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세계 속의 연세간호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고 인류를 위해 기여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모임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세간호의 지난 100년이 곧 한국 간호와 전문직 여성의 역사였다는 사실에 자긍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식기반, 건강과 웰빙 중심으로 가고 있는 사회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대비해,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지식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마타 힐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간호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했다. 히로코 미나미 국제간호협의회장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세간호, 100년간의 이야기'가 헌정됐다. 김조자 발간위원장은 “간호교육의 발전과정을 시대별로 여섯 단계로 나눠 구성, 집필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간호교육기관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해 나가길 기원하며 100년사를 헌정한다”고 말했다.
 `연세간호 100년 히어로(Hero)' 41명은 홍정혜 추천위원장이 발표했다.
 △독립운동 = 고 정종명 △전문직 발전 = 고 최신은, 고 이효정, 고 김정선, 고 이금전, 고 이귀향, 고 원이길, 고 김복음, 고 권석혜, 고 홍신영, 고 이영복, 고 전산초, 고 이성옥, 손옥순, 최명희, 임흥옥, 홍정혜, 하영수, 김모임, 최연순, 정 숙, 이미자, 김광주, 김영자, 조원정, 최상순, 김조자, 변창자, 김윤희, 김의숙, 김현옥, 이향련, 김용순, 신상숙 △선교 및 봉사 = 최화순, 조인자, 주선미, 구성애 △문화예술 = 함금자, 정영숙, 지영란 (이상 졸업년도 순).
 `재단법인 선우장학회' 설립은 함금자 동창회장이 선포했다. 기금은 국내외 동문들이 모금한 10억여원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간호대학생과 동문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비 지원사업을 할 계획이다.

◆ 연세간호역사관 개관식

 `연세간호역사관-메풀 전산초 기념' 개관식은 100주년 기념식에 앞서 9월 1일 오후 3시 간호대학에서 열렸다. 역사관은 간호대학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정렬 교수(전임 간호대학장)는 경과보고를 통해 “기존 역사관을 확장 신축해 40평 공간에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담았다”면서 “한국 간호계의 거목이며 연세의 자랑인 전산초 교수님의 유지를 받들어 메풀전산초교육재단에서 건축기금을 쾌척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은 “한국 간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최고의 역사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심치선 메풀전산초교육재단 이사장은 “간호 역사와 리더십에 헌신하신 메풀 선생의 뜻이 연세간호역사관을 통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 모교를 찾아온 동문들을 위한 환영의 시간과 총장초청 만찬이 8월 31일 마련됐다. 간호대학생들이 주관한 축하마당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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