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 간호학생들 장기기증 약속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5-04 오전 10:26:41
대한간호협회가 지난해 간호사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간호과 재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장기기증 운동을 선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한센병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온 동아리 건강보감이 `장기기증! 나눔이 곧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내 장기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아리에서는 매 학기마다 일주일을 집중적인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교내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강의실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한다. 또 이 기간에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기도 한다고. 동아리의 홍보활동 덕분에 올해 4월말까지 건강보감을 통해 장기기증을 서약한 재학생의 수는 1144명에 달하며, 간호과 재학생의 90% 이상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건강보감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박종선 진주보건대학 간호과 교수는 “간호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장기기증 서약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은 간호학생들이 새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약속에 동참함으로써 간호사의 역할과 사명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감은 장기기증 서약운동과 더불어 골수기증 운동도 펼쳐 56명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올해 2학기부터는 사체기증 운동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지역사회의 한센병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온 동아리 건강보감이 `장기기증! 나눔이 곧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내 장기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아리에서는 매 학기마다 일주일을 집중적인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교내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강의실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한다. 또 이 기간에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기도 한다고. 동아리의 홍보활동 덕분에 올해 4월말까지 건강보감을 통해 장기기증을 서약한 재학생의 수는 1144명에 달하며, 간호과 재학생의 90% 이상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건강보감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박종선 진주보건대학 간호과 교수는 “간호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장기기증 서약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은 간호학생들이 새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약속에 동참함으로써 간호사의 역할과 사명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감은 장기기증 서약운동과 더불어 골수기증 운동도 펼쳐 56명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올해 2학기부터는 사체기증 운동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