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전북간호사회, 김완주 전북도지사 만나
유휴간호사 재교육 등 간호현안 논의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13 오후 17:25:20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전영신 전북간호사회장은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를 8월 1일 전북도청에서 만나 간호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전북간호사회 부회장, 김숙자 전북보건진료원회장, 박영숙 전북간호사회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유휴간호사 재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은 배출된 간호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열악한 근무여건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유휴간호사들을 교육시켜 재취업시키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라북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간호협회는 또 간호사 상위직 공무원 확대와 관련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에 준비된 간호사 공무원들을 적극 발탁해 참여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간호협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