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간호협회 활동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 위해 병원계 함께 나서
간협, 유휴인력 활용·근무환경 개선 등 제안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7-10 오후 16:23:52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계, 병원계,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건강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선 간호사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춘진 국회의원(통합민주당)과 대한병원협회(회장·지훈상) 주최로 7월 8일 열린 `간호사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간호협회, 병원협회, 보건복지가족부,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 분야 지정토론자들이 나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 신·증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간호등급차등제 등으로 인해 간호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광옥 대한간호협회 당연직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은 “간호사 면허소지자에 비해 활동간호사 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지방과 중소병원에서 인력난이 더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해결방안으로 “유휴간호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휴간호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재교육 및 취업센터 설치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간호사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적정임금과 함께 야간근무수당 등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보육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은 “간호사를 확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되도록 간호관리료를 포함한 입원료 수가를 원가보전 수준으로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간호대학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호대학 증원 문제와 관련 대한간호협회는 “정확한 중장기 인력수급 추계를 토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경택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장은 “간호서비스에 대한 중장기적 수요추계를 근거로 간호사 공급계획을 세울 것”이라면서 “간호사들이 근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등과 같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휴간호사 재교육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간호사 부족 실태와 해결방안을 언론 등을 통해 정확히 알리는 데 힘써왔으며,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협회 입장을 밝혔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