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체험 통해 군 간호 이해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대학생 대상 운영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8-05 오전 09:34:16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이재순 장군)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영체험을 2박3일간 실시했다.
민·군 교육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간호대학생 병영체험은 올해로 다섯 해를 맞았으며, 이번 훈련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교육교류협정을 맺은 동해대, 을지의과대 등 2개대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전북대, 강원대, 경상대 등 6개 국립대 간호대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 간호대학생들은 간호사관학교 내무생활을 통해 단체생활의 규율을 배우고, 기초군사훈련, 화생방훈련, 야전간호훈련 등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야전간호훈련 시간에는 응급처치, 환자 이송을 위한 철조망 통과, 화생방전에서의 환자간호 등 실제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았다.
간호사관생도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간호장교의 역할을 배우고 입원 중인 군장병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양은진 학생(전북대 간호학과 2학년)은 "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는 간호장교의 역할을 배우면서 간호학을 공부한 것에 새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재순 장군은 "병영체험은 신세대 간호대학생들이 군 간호의 특수성과 전시간호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희망하는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훈련 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민·군 교육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간호대학생 병영체험은 올해로 다섯 해를 맞았으며, 이번 훈련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교육교류협정을 맺은 동해대, 을지의과대 등 2개대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전북대, 강원대, 경상대 등 6개 국립대 간호대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 간호대학생들은 간호사관학교 내무생활을 통해 단체생활의 규율을 배우고, 기초군사훈련, 화생방훈련, 야전간호훈련 등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야전간호훈련 시간에는 응급처치, 환자 이송을 위한 철조망 통과, 화생방전에서의 환자간호 등 실제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았다.
간호사관생도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간호장교의 역할을 배우고 입원 중인 군장병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양은진 학생(전북대 간호학과 2학년)은 "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는 간호장교의 역할을 배우면서 간호학을 공부한 것에 새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재순 장군은 "병영체험은 신세대 간호대학생들이 군 간호의 특수성과 전시간호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희망하는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훈련 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