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널 등재 전략 논의 워크숍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15 오전 10:02:31
경희대 동서간호학연구소(소장·김윤희)와 간호과학대학(학장·이향련)은 `국제 1급 학술지 게재 및 국제학술지원금 수혜전략을 위한 워크숍'을 6∼8일 열어 한국 간호사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능력과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SCI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1급 학술지 등재를 위한 준비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학술지원단체로부터 학술지원금을 성공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학습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학술지원 연구과제 평가위원인 김미영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객원교수)는 "한국간호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연구계획이 있어도 국제 1급 학술지 게재를 선점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더 뻗어나갈 기회를 갖기 어렵다"면서 "최근 글로벌 헬스가 이슈화되면서 국제 학술지들의 문호가 대폭 열리는 추세이며 NIH에서도 연구지원금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국제 1급 학술지 게재를 위해 연구과제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서론이 평가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 △연구자료가 대표성이 있음을 제시하는 방법 △연구가 공헌하는 점을 부각시키는 방법 △문장작성에 주의할 점 등을 강조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구두로 발표할 때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학술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가 타당성과 흥미, 적절성, 자질 높은 연구팀 등을 갖춰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연구계획서 작성시 △창의적인 주제로 △신청양식을 잘 검토해 형식에 맞춰 작성하고 △심사자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기술하며 △가능한 그림이나 표로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 등이 명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정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이종욱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지원부장, 박헌국 경희대 의대 교수, 한상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등이 강연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동서간호연구소 김윤희 소장은 "대학 순위가 국제학술지에 연구업적을 등재시키는 것으로 매겨지고, 노벨상 수상자들의 논문은 SCI에서 4500회 이상 인용된다"면서 "한국간호의 연구성과가 국제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간호사들이 용기를 갖고 국제학술지나 국제펀드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워크숍에서는 SCI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1급 학술지 등재를 위한 준비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학술지원단체로부터 학술지원금을 성공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학습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학술지원 연구과제 평가위원인 김미영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객원교수)는 "한국간호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연구계획이 있어도 국제 1급 학술지 게재를 선점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더 뻗어나갈 기회를 갖기 어렵다"면서 "최근 글로벌 헬스가 이슈화되면서 국제 학술지들의 문호가 대폭 열리는 추세이며 NIH에서도 연구지원금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국제 1급 학술지 게재를 위해 연구과제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서론이 평가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 △연구자료가 대표성이 있음을 제시하는 방법 △연구가 공헌하는 점을 부각시키는 방법 △문장작성에 주의할 점 등을 강조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구두로 발표할 때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학술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가 타당성과 흥미, 적절성, 자질 높은 연구팀 등을 갖춰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연구계획서 작성시 △창의적인 주제로 △신청양식을 잘 검토해 형식에 맞춰 작성하고 △심사자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기술하며 △가능한 그림이나 표로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 등이 명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정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이종욱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지원부장, 박헌국 경희대 의대 교수, 한상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등이 강연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동서간호연구소 김윤희 소장은 "대학 순위가 국제학술지에 연구업적을 등재시키는 것으로 매겨지고, 노벨상 수상자들의 논문은 SCI에서 4500회 이상 인용된다"면서 "한국간호의 연구성과가 국제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간호사들이 용기를 갖고 국제학술지나 국제펀드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