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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술지 위상 높이기 활발
학진 · SSCI 등재 위해 다각도 노력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5-06 오전 09:45:41
산하 분야별 학회에서 출간하는 간호학회지들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 학회지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이나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미국과학정보기구 인증색인) 등에 등재되기 위한 노력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학진의 등재학술지 및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것은 높은 수준을 갖춘 학술지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학진에서는 각 학술지의 체계와 내용을 엄정히 평가해 등재후보학술지로 지정한 후, 계속평가로 2년 연속 80점 이상을 받은 학술지에 대해서만 등재학술지의 타이틀을 준다.

 간호학회지 중에서는 현재 대한간호학회지가 학진의 의약학분야 등재학술지로, 성인간호학회지와 아동간호학회지가 등재후보학술지로 각각 선정돼 있다. 임상간호사회에서 발행하는 `임상간호연구'도 학진 등재후보학술지로 지정받는 개가를 올렸다.

 대한간호학회지의 경우 1999년 등재후보가 된 이후 계속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아 2001년 12월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등재후보지인 성인 및 아동간호학회지는 `후보' 꼬리표를 떼기 위해 회원들의 논문 투고규정을 강화하고 탈락률을 높이는 등 질적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밖에 분야별 학회에서도 학진 등재후보지가 되기 위해 학회지 발간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한 간호학회지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학회지가 되기 위해 SSCI, SCI, CINAHL, MEDLARS와 같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색인으로의 등재를 활발히 추진중이다. 등재 요건으로는 학회지의 내용 및 편집의 질적 수준, 투고요령 등이 해당 색인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아야 하며, 특히 그 학문분야에서의 임팩트 팩터(논문 피인용률)가 얼마만큼인지가 학회지 명성에 중요한 잣대가 된다.

 대한간호학회에선 영문학회지를 세계 간호학자들이 함께 읽고 인용할 수 있는 학회지가 될 수 있도록 SSCI 등재작업을 진행중인데, 이를 위해 영문판 발간을 늘리고 영문논문작성법 지원, 외국학자들과의 공동연구 등의 노력을 펴나가고 있다. `복수회원제' 시행도 분야별 학회의 연구자를 늘려 학회지 질 향상을 꾀하기 방안의 하나다.

 서문자 대한간호학회장은 “학진이나 해외 유명색인, 저널 등에 등재되는 것이 학회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각 학회나 간호학자들의 연구비 지원, 연구업적평가 등과 연계된다는 측면에서도 간호학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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