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시대, 시도간호사회 `분회'가 뛴다
8개 시도에서 분회 운영해 호평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10 오전 10:14:17
◇ 지자체 네트워크 강화 통해 위상 높여
◇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 펼쳐 호응
◇ 회원들 서로 화합하고 소속감 높아져
◇ 간호사 이미지 업그레이드 홍보 효과
대한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산하 분회조직이 활성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8개 시도간호사회에서 지역별 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도간호사회 분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간호사회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간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원 간의 유대와 결속도 한층 강화됐다.
◇분회 조직현황 = 서울, 경기, 강원, 대전, 충남, 충북, 경남, 경북간호사회에서 분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마다 분회를 두고 있다. / 경기(9개) =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김포시, 고양시, 성남시, 수원시, 의정부시, 부천시 / 강원(8개) =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영월·평창군 / 대전(5개) =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 / 충남 = 천안시 / 충북(10개) = 충주시, 괴산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보은군, 제천시, 진천군, 단양군, 청주시·청원군 / 경남(3개) = 창원시, 마산시, 진주시 / 경북(6개) = 경주시,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지자체 네트워크 강화 = 분회에서는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단체, 여성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건강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민간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분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사회 리더들이 간호사회를 보다 영향력 있는 전문직단체로 인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자체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주민들 건강옹호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여러 민간단체로부터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제안도 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 분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 상담과 교육, 노인시설 방문, 지역주민 대상 특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간호사들은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간호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간호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돼 일석이조”라고 입을 모았다.
◇회원 간 교류 활성화 = 분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등반대회, 보수교육, 학술대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분회를 두고 있는 시도간호사회의 사무국장들은 “간호사들이 함께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조직력도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병원과 지역사회,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호사들 간에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고, 도와나가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고. 간호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육대회 같은 행사를 분회별로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곳도 있다. 분회 활동에 동참하면서 간호사회와 간호협회에 대한 정체성과 주인의식이 강해졌다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과제 = 분회의 조직과 예산 규모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회원을 확보하기 쉬운 대형병원이나 의료기관이 많이 분포한 지역의 분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하기가 수월한 편이고 조직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도간호사회에 따라 분회에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곳도 있고, 분회마다 별도로 회비를 걷고 있는 곳도 있다.
지방 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시도간호사회 분회 단위의 활동은 더욱 활성화되고, 그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분회조직이 탄탄히 뿌리 내리기 위해선 시도간호사회와 분회가 효율적으로 사업을 안배해 추진하고,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동취재=정규숙·이유정·김경원 기자
◇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 펼쳐 호응
◇ 회원들 서로 화합하고 소속감 높아져
◇ 간호사 이미지 업그레이드 홍보 효과
대한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산하 분회조직이 활성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8개 시도간호사회에서 지역별 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도간호사회 분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간호사회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간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원 간의 유대와 결속도 한층 강화됐다.
◇분회 조직현황 = 서울, 경기, 강원, 대전, 충남, 충북, 경남, 경북간호사회에서 분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마다 분회를 두고 있다. / 경기(9개) =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김포시, 고양시, 성남시, 수원시, 의정부시, 부천시 / 강원(8개) =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영월·평창군 / 대전(5개) =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 / 충남 = 천안시 / 충북(10개) = 충주시, 괴산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보은군, 제천시, 진천군, 단양군, 청주시·청원군 / 경남(3개) = 창원시, 마산시, 진주시 / 경북(6개) = 경주시,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지자체 네트워크 강화 = 분회에서는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단체, 여성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건강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민간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분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사회 리더들이 간호사회를 보다 영향력 있는 전문직단체로 인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자체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주민들 건강옹호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여러 민간단체로부터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제안도 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 분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 상담과 교육, 노인시설 방문, 지역주민 대상 특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간호사들은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간호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간호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돼 일석이조”라고 입을 모았다.
◇회원 간 교류 활성화 = 분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등반대회, 보수교육, 학술대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분회를 두고 있는 시도간호사회의 사무국장들은 “간호사들이 함께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조직력도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병원과 지역사회,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호사들 간에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고, 도와나가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고. 간호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육대회 같은 행사를 분회별로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곳도 있다. 분회 활동에 동참하면서 간호사회와 간호협회에 대한 정체성과 주인의식이 강해졌다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과제 = 분회의 조직과 예산 규모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회원을 확보하기 쉬운 대형병원이나 의료기관이 많이 분포한 지역의 분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하기가 수월한 편이고 조직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도간호사회에 따라 분회에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곳도 있고, 분회마다 별도로 회비를 걷고 있는 곳도 있다.
지방 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시도간호사회 분회 단위의 활동은 더욱 활성화되고, 그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분회조직이 탄탄히 뿌리 내리기 위해선 시도간호사회와 분회가 효율적으로 사업을 안배해 추진하고,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동취재=정규숙·이유정·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