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장에 이재순 장군 취임
첫 여성장군 양승숙 준장 전역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1-15 오전 08:45:23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 ·취임식 및 양승숙 장군 전역식이 9일 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신임 학교장에는 이재순 장군이 취임했다. 지난 2년간 학교장을 맡았던 양승숙 장군은 31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취임식은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인사와 나현재 육군본부 의무사령관 등 군 관계자, 이연숙 국회 국방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의숙 간협 회장은 양승숙 장군에게 간호사의 위상 확립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재순 신임 학교장은 "명예와 전통에 빛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고귀한 업적을 계승 발전해 정예 간호장교 양성의 소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순 장군은 "지난 31년간 명예와 헌신, 영광의 상징이었던 군복을 벗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첫 여성장군으로 넘치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은 축하연에서 김의숙 회장은 "새로 학교장에 취임한 이재순 장군과 명예롭게 전역하는 양승숙 장군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배를 제의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mews.co.kr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취임식은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인사와 나현재 육군본부 의무사령관 등 군 관계자, 이연숙 국회 국방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의숙 간협 회장은 양승숙 장군에게 간호사의 위상 확립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재순 신임 학교장은 "명예와 전통에 빛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고귀한 업적을 계승 발전해 정예 간호장교 양성의 소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순 장군은 "지난 31년간 명예와 헌신, 영광의 상징이었던 군복을 벗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첫 여성장군으로 넘치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은 축하연에서 김의숙 회장은 "새로 학교장에 취임한 이재순 장군과 명예롭게 전역하는 양승숙 장군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배를 제의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m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