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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간호사' 양성 시급하다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역할 전문인력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0-02 오후 13:06:20
 국내 업체의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임상시험이 활성화되면서 우수한 `연구간호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연구간호사(Clinical Research Nurse·CRN)는 임상시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사람으로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의 원칙에 따라 임상시험의 조정과 수행에 책임을 갖고 일하는 전문인력.

 현재 이들 연구간호사의 대부분은 임상시험센터, 제약회사 등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가 안전하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 임상자료 및 검사결과를 수집·관리하는 등 임상시험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연구간호사들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방안 연구팀(팀장·강현숙)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용역의뢰 받은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현숙 팀장(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은 "최근 들어 임상시험이 활성화됨에 따라 양질의 연구간호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연구간호사를 비롯한 임상시험 인력, 교육프로그램, 시험기관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연구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단기연수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상시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윤리적 품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전문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내용에는 연구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임상시험 윤리, 의사소통 및 상담기술 등이 포함돼야 한다"며 교육프로그램은 식약청에서 관리하고 민간기관에 용역을 주어 운영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현황, 임상시험 시설 실태, 표준작업지침서 보유실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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