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 충남간호사회, 이완구 충남도지사 만나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 참여 등 현안 건의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11 오전 09:13:25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오옥련 충남간호사회장은 이완구 충청남도 도지사를 6월 5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간호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송재금 대전시간호사회장, 박연숙 충남간호사회 제2부회장이 배석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결정과정에 준비된 간호사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내 간호사들의 권익향상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과 관련 “중소병원에서 간호사 부족문제가 심각한 것은 배출된 간호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중소병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사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처우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간호사들이 각 분야에서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면서 “간호협회가 제안한 내용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