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위한 너싱홈 활성화 돼야
노인시설 `가정 같은 환경' 중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1-21 오전 09:32:29
한양대 간호학과(학과장·이정섭)와 간호발전연구소(소장·김주희)는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21세기 노인간호의 전망:치매간호' 주제로 15일 개최해 치매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한양대 간호학과와 일본 고지대 간호학과가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본 치매케어 현황'에 대해 발표한 고지대 간호학과 마리 카타오카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는 치매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라 이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보건복지 영역에서 깊이 검토되고 있으며, 치매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일본노년간호학회에서도 치매노인 삶의 질 문제에 대한 간호연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오카 교수는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가정의료·케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방문간호·개호를 통한 가정생활 지원이 늘고 있으며, 시설 역시 가정에 가까운 환경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추세와 관련해 너싱홈에서의 소단위 케어, 고정된 간호·개호팀에 의한 케어, 독립된 가정에서 적은 수의 치매노인을 간호하는 그룹홈, 일반노인대상 탁로시설, 데이케어서비스 및 노인홈과 같은 단기보호용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는 `한국 치매노인 가정방문간호의 실제' 주제발표에서 "인하대에서 인천시 남구 돌봄의 집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가정방문사업을 통해 치매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주희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한국 치매노인간호의 전망' 주제발표에서 "앞으로 △소규모치매요양시설 확대 △가정간호사제도 활용 △주간보호와 단기보호시설 운영 재가 치매노인 가정급식제도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한양대 간호학과와 일본 고지대 간호학과가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본 치매케어 현황'에 대해 발표한 고지대 간호학과 마리 카타오카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는 치매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라 이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보건복지 영역에서 깊이 검토되고 있으며, 치매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일본노년간호학회에서도 치매노인 삶의 질 문제에 대한 간호연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오카 교수는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가정의료·케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방문간호·개호를 통한 가정생활 지원이 늘고 있으며, 시설 역시 가정에 가까운 환경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추세와 관련해 너싱홈에서의 소단위 케어, 고정된 간호·개호팀에 의한 케어, 독립된 가정에서 적은 수의 치매노인을 간호하는 그룹홈, 일반노인대상 탁로시설, 데이케어서비스 및 노인홈과 같은 단기보호용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는 `한국 치매노인 가정방문간호의 실제' 주제발표에서 "인하대에서 인천시 남구 돌봄의 집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가정방문사업을 통해 치매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주희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한국 치매노인간호의 전망' 주제발표에서 "앞으로 △소규모치매요양시설 확대 △가정간호사제도 활용 △주간보호와 단기보호시설 운영 재가 치매노인 가정급식제도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