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 · 정영희 국회의원-“간호사 자긍심 갖고 국민 위해 뛰겠다”
간협, 당선자 축하연 개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5-14 오전 09:51:53
“간호사 자긍심 갖고 국민 위해 뛰겠다”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애주 정영희 간호사를 위한 축하연이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5월 8일 오후 6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애주 간호사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병원간호사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등을 지냈다.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영희 간호사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을 졸업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의 서울지역 선대위 여성단장으로 활약했으며, 친박연대 여성위원장을 맡아 선거전을 치렀다.
이날 축하연에는 대한간호협회 임원진,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 간호계 지도자, 서울대 간호대학과 서울여자간호대학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애주 정영희 당선자께서 간호사의 전문성과 여성의 섬세함을 잘 살려 국민을 위해 멋진 의정활동을 해나가시길 바란다”면서 “간호협회는 앞으로 두 의원이 열심히 일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희 전 국회의원(전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훌륭한 인품을 갖춘 두 분 당선자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간호계와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윤경 서울대 간호대학 동창회장과 하혜정 서울여자간호대학장은 축사에서 “국민건강과 간호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말했다.
이애주 당선자는 답사에서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간호라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40년을 병원현장에서 한 길을 걸으며 환자를 보살피고 섬겼던 간호사의 마음으로 국민들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헤아리고,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당선자는 “기쁘고 감사한 축하연 자리에 서고 보니 간호사가 되라고 권유하고 이끌어 주셨던 어머님이 더욱 그립고 가슴이 뜨거워진다”면서 “그동안 간호협회가 이뤄온 위대한 간호역사를 되새기며, 대한민국과 한국 간호의 새 희망과 꿈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용순 제1부회장과 박호란 제2부회장이 두 당선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으며, 유성자 전 대의원총회 의장이 축배 제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