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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제도화 · 보험급여 시급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0:56:11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제5회 정기총회를 6일 열어 신임회장에 이원희 연대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학회는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의사, 간호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원희 회장 이외에 새 임원진에는 부회장 유숙자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감사 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교육이사 최화숙 이대 가정호스피스센터 실무책임자(경인여대 정신간호학 겸임교수), 지역이사 유양숙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등 간호계 인사들이 다수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호스피스 제도화 및 표준화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도화를 위해서는 호스피스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갖고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표준화를 위해서는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다.

 통증완화제 및 호스피스 관련 약제품에 대해 보험급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질의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연수강좌, 의대생과 간호대생을 위한 수련지침서를 제정하기로 했다.

 오는 200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학회를 통해 호스피스 선진국과 질 높은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으며, 매스컴에 호스피스의 의미와 학회 활동을 알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의료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윤리지침도 개발할 예정이다.

 총회에 이어 `호스피스의 심리사회적 중재' 주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최화숙 이대 가정호스피스센터 실무책임자는 `호스피스 돌봄 제공자의 도전' 주제발표에서 "간호사 등 호스피스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력들이 계속적으로 돌봄 제공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적인 호스피스 팀 모임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그간의 활동에 대한 나눔의 장을 마련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직 인력의 경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학술대회에 참석하도록 지원하고 행정적, 제도적 뒷받침과 적절한 휴가 및 보상으로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김연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 교육행정과장이 `심리사회적 중재'를, 김미란 서울대병원 소아과 간호사가 `소아 암환자와 가족에 대한 개입'을 각각 발표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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