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정보학' 교과과정 개설돼야
표준 교육안 개발·교수인력 양성 절실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09:51:04
간호대학에 표준화된 간호정보학 교과과정이 마련돼야 하며 간호정보학을 강의할 훈련된 교수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의료정보학회와 서울대 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 '한국에서의 간호정보학 교육 방향' 주제로 간호정보학 워크숍을 열어 간호정보학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정보학 교육 현황 및 문제점' 주제발표에서 "임상실무에서의 컴퓨터 활용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간호대학 교육과정과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 간호정보학 및 전산과목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간호정보학 교육실태 조사결과 "간호정보학 과목이 미개설된 대학이 많았으며 교과과정 역시 대학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간호대학 교과과정에 간호정보학이 포함돼야 하고 간호사가 갖춰야 할 정보관련 능력을 분석해 교육내용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간호정보학 커리큘럼이 컴퓨터 기초, 인터넷과 통신, 응용프로그램 등 기초적인 내용에 그치고 있으며 간호정보학 개념 및 기본요소,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등에서의 간호정보학 활용, 병원정보체계 등을 포함하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특히 "간호정보학과 전산과목을 가르칠 자격을 갖춘 교수가 태부족인데다 있는 교수들도 대부분 독학으로 공부해 강의하고 있다"면서 "간호정보학을 가르칠 수 있는 훈련된 간호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과정에 간호정보학 전공을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연대 간호대학 교수는 미국의 간호정보학 교육과 간호정보전문간호사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 간호정보학 교과과정을 마련하는데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곽연식 경북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는 "보건의료정보학은 21세기 간호학 교육의 필수"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대한의료정보학회와 서울대 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 '한국에서의 간호정보학 교육 방향' 주제로 간호정보학 워크숍을 열어 간호정보학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정보학 교육 현황 및 문제점' 주제발표에서 "임상실무에서의 컴퓨터 활용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간호대학 교육과정과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 간호정보학 및 전산과목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간호정보학 교육실태 조사결과 "간호정보학 과목이 미개설된 대학이 많았으며 교과과정 역시 대학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간호대학 교과과정에 간호정보학이 포함돼야 하고 간호사가 갖춰야 할 정보관련 능력을 분석해 교육내용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간호정보학 커리큘럼이 컴퓨터 기초, 인터넷과 통신, 응용프로그램 등 기초적인 내용에 그치고 있으며 간호정보학 개념 및 기본요소,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등에서의 간호정보학 활용, 병원정보체계 등을 포함하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특히 "간호정보학과 전산과목을 가르칠 자격을 갖춘 교수가 태부족인데다 있는 교수들도 대부분 독학으로 공부해 강의하고 있다"면서 "간호정보학을 가르칠 수 있는 훈련된 간호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과정에 간호정보학 전공을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연대 간호대학 교수는 미국의 간호정보학 교육과 간호정보전문간호사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 간호정보학 교과과정을 마련하는데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곽연식 경북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는 "보건의료정보학은 21세기 간호학 교육의 필수"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