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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신겅강관리의 발전방안
정신질환자 재활 환자-간호사 협력이 좌우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02 오후 13:55:10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선 환자와 정신보건전문인력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수지 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장(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은 27, 28일 양일간 '통합정신건강관리'를 주제로 이대 간호과학연구소와 이대 동대문병원 간호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가 주관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신질환자 치료·재활 과정에서 환자가 주도권을 갖고 협력해나가지 않으면 질환이 호전되지 않으며 회복되기도 어려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환자와의 협력을 위한 방법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정신보건간호사 등 전문인력, 가족이 공동으로 협동 관리를 하는 파트너십 콜래버레이팅 모델(partnership collaborating model)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 모델을 시행하게 되면 자살시도 전 평가를 진행하게됨으로써 자살예방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환자의 권리와 법적인 문제까지도 해결해 줄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정신장애자도 신체장애자와 동일한 혜택을 누리며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어 "최근 2, 3년 사이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 개발되고 정신장애자와 함께하는 사회심리적 접근 치료법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칙 개정을 통해 정기총회를 매년 12월에서 1월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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