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등 추진
산업안전보건공단 - 중소기업중앙회 협약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4-13 오후 15:47:00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노민기)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와 `중소기업 재해예방 협약'을 3월 31일 맺고 안전하고 건강한 중소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국내 전체 사업장 수의 99%를 차지하고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산업재해자는 2009년 기준 9만1382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자의 93.4%를 차지했다.
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작업환경개선, 중소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 중소기업 외국인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재해예방 캠페인 등을 공동추진한다.
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해예방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건강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안전과 보건이 확보될 때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선진 중소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