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건강관리학회 출범한다
실무자 역량강화 주력 … 학술 및 연구활동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0-07 오전 09:56:48
전국 보건소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담당하는 간호사와 전담인력, 이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학 교수들이 모여 만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학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학회 발기인대회가 9월 29일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발기인 공동대표는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와 송미숙 아주대 간호대학 교수가 맡고 있다.
학회는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권익옹호와 역량강화, 사업의 질 관리를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방문간호·물리치료·운동지도·영양관리·구강보건·운동지도·사회복지 등 다학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발기인대회에는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증진사업지원단으로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전담인력 교육(FMTP : 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권역별 15개 대학에서 교육과정장을 맡고 있는 간호학 교수, 보건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물리치료사·전담인력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됐다. 방문건강관리인력 2700명이 투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이 간호사다.
발기인대회에는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안창식 대한물리치료과학회장 등이 참석해 학회 출범을 축하했다.
문의 010-3544-2461(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