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복지관 최우수상 받아
신미경 관장, 독거노인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9-23 오전 10:12:48

전남 여수시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독거노인들에게 일상생활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화 사회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중심에 신미경 관장(간호사)이 있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다. 복지관에서는 가정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체조교육, 영양관리, 가사지원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97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일해 온 신미경 관장은 “개개인이 건강하기 위해선 건강한 지역사회가 먼저 담보돼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셀프 임파워먼트를 길러주는 것이 간호의 핵심이며, 고령화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1987년 광주보건대학을 졸업했으며, 한려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