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케어센터 개원 1주년 맞아
진폐장해인 위한 전문복지시설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4-15 오전 09:21:29

한국산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강원케어센터(원장·이기옥)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강원케어센터는 노동부에서 설립한 진폐장해인을 위한 전문복지시설로, 강원도 태백시에 있다. 진폐환자 중 고령의 무의탁자들을 대상으로 주거시설과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개원 1주년 기념 먹거리 바자회를 4월 1일 센터 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센터를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태백시장, 윤대근 태백경찰서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옥 원장은 “강원케어센터가 우리나라 최초의 진폐장해인 복지시설인 만큼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옥 원장은 산재의료원 순천병원·대전중앙병원·태백중앙병원 등에서 간호부장을 지냈으며, 강원케어센터 초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