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보건대회 2015년 서울 개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01 오전 09:13:14
2015년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노민기)은 3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29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2015년 제31회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산업보건분야 최대의 국제적인 행사로, 국제산업보건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 ICOH)가 3년 마다 개최한다. 근로자 건강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정보 및 정책 교류를 하고 있으며, 위원회 산하에 35개의 전문학술위원회를 두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그동안 대회유치단을 구성해 유치의 당위성과 장점을 알리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는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와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
노민기 이사장은 “올해 1월부터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보건'을 추가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근로자 건강보호를 강화하고 보건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2015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 산업보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 대회는 2012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