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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일하는 근로자 건강보호 나섰다
의자 비치하고 스트레칭 자주 실시해야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1-05 오전 10:32:49



◇ 노동부, 안내책자 만들어 배포
◇ 산업간호사 핵심역할 담당해야

 노동부가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이에 호응해 사업장 최일선에서 근로자 건강지킴이로 활약하는 산업간호사들도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서서 일하는 근로자 건강 가이드(안내책자)'와 `서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의자를 제공합시다(홍보자료)'를 각각 1만부씩 제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업체에 배포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의자를 비치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있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서서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요통, 하지정맥류, 무릎·발 통증 등 근골격계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동부는 안내책자를 통해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업무 중 때때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비치하고, 발받침대나 피로예방매트를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또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고, 스트레칭을 자주 실시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사업주, 근로자,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에 한해 입좌식의자 등 작업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실정에 맞는 인간공학적 작업설계 기준 등의 가이드라인도 제정해 사업장에 권고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간호사들은 근로조건이나 외상성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건강 교육,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안내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순례 산업간호협회장은 “사업장에서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산업간호사들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노동부가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선 데 발맞춰 산업간호사들이 적극 동참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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