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장기기증 희망서약’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4-04 오전 08:41:39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이정근)가 장기기증에 앞장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장기기증희망 등록기관 현판식 및 장기기증희망서약 발대식'을 3월 13일 갖고, 장기기증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보건소 및 구청직원과 자원봉사자, 보건의료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수성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간호사 19명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100여명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날 행사에서 79명의 장기기증 등록희망자가 추가로 나와 총 179명의 장기기증자를 보유하게 됐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 보건과장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를 꾸준히 늘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