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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간호사 '서울 중랑구보건소 주민 보건교육 호응'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1-31 오전 10:20:35


 서울 중랑구보건소에는 지난해 `평생건강관리센터' 간판이 걸렸다. 센터에서는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환자들을 선별해 맞춤 건강상담 및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진행했다. 3000여명의 고위험군을 찾아내 관리하고 있는 이 사업에 대해 주민 9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중랑구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울시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보건교육과 예방중심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고 겸손함을 보이는 이동옥 중랑구보건소 간호사가 이 사업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이 간호사는 1988년 서울시 간호직공무원으로 임용돼 도봉구보건소를 거쳐 1995년부터 중랑구보건소에서 보건교육을 담당해 왔다.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20여년간 지역사회 보건교육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이 간호사의 꿈이다.

 그래서 이 간호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건강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191명의 건강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는 이웃을 보건소로 데려와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주말마다 이 간호사와 함께 어려운 가정이나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직접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

 “일회성이거나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이 간호사는 “우리 지역주민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고 외치며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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