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14 오전 09:19:04
대한간호협회(회장.김조자)와 서울 중구보건소(소장.권영현)는 노인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치매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휠체어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웃음치료 시간도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노인들이 올바른 건강지식과 생활습관을 몸에 익힘으로써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13만 중구 노인들을 위해 유익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준 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간협은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회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을 서울시 6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동작.서초.송파.광진.중랑구 보건소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본보 7월 20일.8월 10일.9월 7일자 보도), 중구보건소를 끝으로 6개 보건소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중구보건소-방문간호사 1인1동제로 노인건강관리
“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중구노인들의 `웰빙'을 위해 간호사들과 열심히 뛰겠습니다.”
권영현 서울 중구보건소장은 “보건소에 대한 노인들의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노인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등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 1인1동제'를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사 1명이 1개 동을 전담해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노년기 건강관리, 건강상담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올해부터는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확대해 방문간호사들이 관내 경로당 42곳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장애, 노인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증치매환자로 진단받은 노인들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의 사회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로당체조교실과 만성질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교육은 노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치매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휠체어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웃음치료 시간도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노인들이 올바른 건강지식과 생활습관을 몸에 익힘으로써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13만 중구 노인들을 위해 유익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준 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간협은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회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을 서울시 6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동작.서초.송파.광진.중랑구 보건소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본보 7월 20일.8월 10일.9월 7일자 보도), 중구보건소를 끝으로 6개 보건소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중구보건소-방문간호사 1인1동제로 노인건강관리
“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중구노인들의 `웰빙'을 위해 간호사들과 열심히 뛰겠습니다.”
권영현 서울 중구보건소장은 “보건소에 대한 노인들의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노인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등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 1인1동제'를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사 1명이 1개 동을 전담해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노년기 건강관리, 건강상담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올해부터는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확대해 방문간호사들이 관내 경로당 42곳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장애, 노인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증치매환자로 진단받은 노인들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의 사회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로당체조교실과 만성질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