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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 서울 광진구보건소, 노인 돌보기 훈련프로그램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8-10 오전 09:44:00
 대한간호협회(회장.김조자)와 서울 광진구보건소(소장.모현희)가 노인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지원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서울시 6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동작구.서초구.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한 교육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본보 7월 20일자 보도), 중랑구.중구보건소에서는 9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광진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교육은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치매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안전관리, 휠체어 사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비롯해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등 전문 강의가 알기 쉽게 이뤄졌다. 특히 웃음치료 시간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돼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행지 간협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 사업위원장은 인
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생활화되고, 몸이 불편한 다른 노인들을 돕는 기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임기순(64.광진구 구의동)씨는 “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이번에 배운 유익한 건강정보들을 동네 노인들에게도 알려 줘야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보건소-노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주력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현희 광진구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이 자가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노인대학 설치와 `찾아가는 건강교실'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에 대한 보건소 건강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구보건소는 노인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절염자조관리교실, 타이치교실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관절염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치매관리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체조, 치매가족 자조모임, 노래교실, 풍선아트교실 등을 열고 있다. 보건소 내 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환자들을 전문병원과 연계해 주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잔치, 건강체조 경연대회, 추억의 운동회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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