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결석 출석 인정 … 성교육 강화키로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1-26 오전 09:46:21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초 중 고 여학생들의 생리결석이 출석으로 인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등교하지 못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심할 경우 병결 등으로 처리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여학생들은 생리통으로 결석하더라도 학교장의 확인을 거쳐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생리로 인한 결석시 성적처리는 시 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학업성적관리규정' 기준을 정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생리통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경우 전 시험 성적의 80%만 인정해주고 있다.
교육부는 또 보건실에 침대(온돌) 및 찜질팩, 화장실에 위생시설과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초 중 고교의 보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여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학생들이 생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긍정적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영주 교육부 여성교육정책과장은 “여학생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업을 듣지 못할 때 이를 결석처리하면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면서 “여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안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제도시행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등교하지 못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심할 경우 병결 등으로 처리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여학생들은 생리통으로 결석하더라도 학교장의 확인을 거쳐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생리로 인한 결석시 성적처리는 시 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학업성적관리규정' 기준을 정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생리통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경우 전 시험 성적의 80%만 인정해주고 있다.
교육부는 또 보건실에 침대(온돌) 및 찜질팩, 화장실에 위생시설과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초 중 고교의 보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여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학생들이 생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긍정적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영주 교육부 여성교육정책과장은 “여학생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업을 듣지 못할 때 이를 결석처리하면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면서 “여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안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제도시행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