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 중원 분당구 방문보건센터 호응
3개대학 간호학과 교수 센터장 맡아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1-17 오후 13:31:18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하고 수정 중원 분당구 방문보건센터가 주관한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 발전방안' 주제 학술심포지엄이 11월 11일 경원전문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성남시가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올바른 모형을 정착시키기 위한 발전방안들이 모색됐다. 양인권 성남시 부시장, 김민자 성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은 성남시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복지 혜택을 늘리기 위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구 보건소에 방문보건센터를 설치하고 경원전문대학, 서울보건대학, 아주대를 각 센터의 운영자로 선정했다.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수정구방문보건센터는 이금재 경원전문대학 간호과 교수, 중원구방문보건센터는 원종순 서울보건대학 간호과 교수, 분당구방문보건센터는 송미숙 아주대 간호학부 교수가 각각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센터별 한해 평균 방문 대상자 수는 1000명 이상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관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월2회 이상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하고, 치매가족모임, 치매예방 건강강좌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수정구방문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금재 교수는 “센터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공공부문의 민간위탁형 방문보건사업의 발전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추진해야 할 방문간호사업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하고, 사업방향에 적합한 대상과 전개전략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혜숙 가정간호사회장이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조명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관이 `외국의 방문보건사업'에 대해,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치매환자관리를 위한 방문보건센터 거점전문클리닉 연계모형'에 대해 강연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성남시가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올바른 모형을 정착시키기 위한 발전방안들이 모색됐다. 양인권 성남시 부시장, 김민자 성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은 성남시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복지 혜택을 늘리기 위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구 보건소에 방문보건센터를 설치하고 경원전문대학, 서울보건대학, 아주대를 각 센터의 운영자로 선정했다.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수정구방문보건센터는 이금재 경원전문대학 간호과 교수, 중원구방문보건센터는 원종순 서울보건대학 간호과 교수, 분당구방문보건센터는 송미숙 아주대 간호학부 교수가 각각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센터별 한해 평균 방문 대상자 수는 1000명 이상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관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월2회 이상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하고, 치매가족모임, 치매예방 건강강좌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수정구방문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금재 교수는 “센터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공공부문의 민간위탁형 방문보건사업의 발전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추진해야 할 방문간호사업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하고, 사업방향에 적합한 대상과 전개전략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혜숙 가정간호사회장이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조명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관이 `외국의 방문보건사업'에 대해,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치매환자관리를 위한 방문보건센터 거점전문클리닉 연계모형'에 대해 강연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