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 새해 힘차게 도약하길”
역대 간호협회장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신년 인사회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1-23 오전 09:31:37
대한간호협회는 역대 간호협회장들과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1월 18일 가졌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김모임, 최연순, 박정호, 최영희, 김의숙 전임 간호협회장과 김조자 현 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간호협회 이애주 제1부회장과 윤영옥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회 홍정혜 회장을 비롯해 전금자, 조애형, 이춘애, 박명자, 김경숙, 하영수, 최징자, 이화자, 안상정, 김수지, 도복늠, 윤종필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은 “간호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일생을 헌신해 오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새해 인사를 드린다”면서 “장관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협회의 위상을 높여 놓으신 전임 회장님들, 자랑스러운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큰 힘을 얻었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간호의 발전과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나눠 주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면서 “간호협회에서 원로회원들을 위한 사업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홍정혜 한국나이팅게일회장은 “간호협회에서 우리들을 잊지 않고 불러주니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대한간호노인요양원과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선배들이 용인 KNA연수원 부지를 처음 마련했을 당시에는 노년에 이른 간호사들의 안식처인 `간호사의 집'을 건립할 꿈을 갖고 있었다”면서 “간호사의 집 건립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눴으며, 올 한해 한국 간호가 더욱 힘차게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