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실버홈을 찾아서
"가정 같은 안식처 돼 드려요"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8-05 오전 09:57:48
어르신들에게 가정같은 편안한 안식처가 돼주는 너싱홈이 있다. 2002년 6월 문을 연 북악실버홈은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손양순 원장은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이다.
중풍, 치매 등 만성노인질환자를 모시고 있는 북악실버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같은 환경이다. 이를 위해 건물을 지상 2층의 한국형 단독주택 형태로 지었으며 내부시설도 최대한 내집같은 분위기를 내도록 설계했다.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해 있어 가족들의 방문이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가족들이 자주 방문함으로써 노인들이 겪게 되는 소외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입원환자가 많다.
간호사들은 24시간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의 식사보조, 대소변 관리 등 일상생활을 돕고 건강상태 체크, 기관절개 간호, 상처와 욕창간호 등 환자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인근 종합병원과 연계해 촉탁의의 진료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원예프로그램, 치료레크리에이션, 음악요법, 미술요법, 회상요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노인환자의 심신재활을 돕는다.
손양순 원장은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기에 항상 내 부모처럼 모셔왔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이 있는 가정처럼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391-7936.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중풍, 치매 등 만성노인질환자를 모시고 있는 북악실버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같은 환경이다. 이를 위해 건물을 지상 2층의 한국형 단독주택 형태로 지었으며 내부시설도 최대한 내집같은 분위기를 내도록 설계했다.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해 있어 가족들의 방문이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가족들이 자주 방문함으로써 노인들이 겪게 되는 소외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입원환자가 많다.
간호사들은 24시간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의 식사보조, 대소변 관리 등 일상생활을 돕고 건강상태 체크, 기관절개 간호, 상처와 욕창간호 등 환자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인근 종합병원과 연계해 촉탁의의 진료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원예프로그램, 치료레크리에이션, 음악요법, 미술요법, 회상요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노인환자의 심신재활을 돕는다.
손양순 원장은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기에 항상 내 부모처럼 모셔왔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이 있는 가정처럼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391-7936.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