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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호텔형 `너싱홈 그린힐' 6일 오픈
주민들이 텃밭 만들어주며 격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01 오전 11:10:28
 4년 전 경기도 광주시 탄벌리에 문을 열었던 너싱홈 그린힐(원장·조혜숙, 원내사진)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6일 호텔형 너싱홈을 신축 개원한다.

 새로 지어진 너싱홈 그린힐은 기존 시설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신축됐으며 대지 720평 건평 28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4인실 11개, 2인실 2개, 호스피스룸 1개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기존 시설과 함께 운영되며 치매,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노인 48명에게 33명의 전문인력이 의료, 재활서비스 및 각종 여가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시설과 달리 신축된 너싱홈에서는 중풍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에게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물리치료실을 설치하고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간호대학에서 찾아오는 실습생들을 위해 지하 1층에는 세미나실을 마련했다.

 조혜숙 원장은 "기존 시설의 경우 13년된 주택을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쾌적한 주변 여건을 최대한 살린 편안한 실버 호텔형 요양시설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너싱홈을 새로 신축할 수 있게 된 데는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컸다. 조 원장은 너싱홈 개원 후 혐오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인식을 지우기 위해 관내 생활보호대상자·독거노인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새로 신축된 너싱홈 부지에는 노인회에서 제공한 500여평의 텃밭도 생겼다.

 조 원장은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다보니 시나 보건소에서도 너싱홈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68-8766∼5.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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