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분야 간호사 창업 성공사례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2-26 오전 09:12:50
정신보건간호사들이 창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들은 노인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등 다양한 창업을 통해 간호사의 영역을 확대 개척하는 한편, 독립적인 전문간호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회장․하양숙)가 `정신보건영역에서의 창업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주거, 노인, 알콜상담, 사회복귀 등 4개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정신보건간호사들이 나와 각자 시설을 소개하고 창업 노하우를 제시했다.
△`좋은 집'(원장․임영희)은 올해 5월 서초구 방배동에 오픈한 정신장애인 주거시설이다. 정신분열병, 조울증, 우울증 등으로 진단받은 여성 정신장애인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은 집의 운영목표. 정신보건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훈련을 실시하며 의식주 생활을 공동 또는 스스로 해결하는 주거시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영희 원장은 ꡒ창업 전 반드시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 경제력과 사업안정성, 활용 가능한 자원보유량, 사업 비전 등을 잘 타진해봐야 한다ꡓ면서 ꡒ기존의 답습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했으면 한다ꡓ고 말했다.
△`다사랑 노인간호센터'(원장․허태자)는 최근 경기도 광주의 전원주택에 문을 연 치매․중풍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숙련된 간호사를 통한 24시간 신체간호서비스, 음악․미술․원예․작업치료 등 심리사회재활서비스, 종교활동․잔치․나들이 같은 정서관리서비스, 가족모임 등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짜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정신장애인 취업재활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
지역 정신보건센터에 재직하던 중 자신의 역량을 맘껏 뻗치고자 창업에 도전한 허태자 원장은 ꡒ정신보건간호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리면서 정보수집과 시설홍보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ꡓ고 강조했다.
△`인천알콜상담센터'(센터장․차진경)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인천지역 알콜중독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알콜중독 예방, 치료, 재활을 돕는 시설이다. 재활프로그램, 사례관리,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자조모임지원, 지역사회예방사업 등을 위주로 운영한다.
차진경 센터장은 ꡒ지역 알콜상담센터는 2010년까지 전국에 100여개소가 확대 설치될 것ꡓ이라며 시설을 운영하고자 하는 철학과 방침, 인간에 대한 가치와 존엄성, 자기성찰,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구조화된 모델, 경영마인드 등이 이 분야 창업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밝혔다.
△`늘푸름'(원장․안영선)은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 등에서 치료․요양한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정신질환자에게 사회적응훈련, 작업훈련 등 재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회복귀 촉진을 도모하는 곳이다.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만성 정신질환자로서 사회적응훈련이 필요하고 자해 및 타해의 우려가 적은 사람들을 입소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영선 원장은 ꡒ2010년까지 200개 가량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회복귀시설은 어느 분야보다 시장성이 높아 창업을 꿈꾸는 간호사들이 관심가질 만하다ꡓ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한국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회장․하양숙)가 `정신보건영역에서의 창업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주거, 노인, 알콜상담, 사회복귀 등 4개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정신보건간호사들이 나와 각자 시설을 소개하고 창업 노하우를 제시했다.
△`좋은 집'(원장․임영희)은 올해 5월 서초구 방배동에 오픈한 정신장애인 주거시설이다. 정신분열병, 조울증, 우울증 등으로 진단받은 여성 정신장애인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은 집의 운영목표. 정신보건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훈련을 실시하며 의식주 생활을 공동 또는 스스로 해결하는 주거시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영희 원장은 ꡒ창업 전 반드시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 경제력과 사업안정성, 활용 가능한 자원보유량, 사업 비전 등을 잘 타진해봐야 한다ꡓ면서 ꡒ기존의 답습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했으면 한다ꡓ고 말했다.
△`다사랑 노인간호센터'(원장․허태자)는 최근 경기도 광주의 전원주택에 문을 연 치매․중풍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숙련된 간호사를 통한 24시간 신체간호서비스, 음악․미술․원예․작업치료 등 심리사회재활서비스, 종교활동․잔치․나들이 같은 정서관리서비스, 가족모임 등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짜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정신장애인 취업재활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
지역 정신보건센터에 재직하던 중 자신의 역량을 맘껏 뻗치고자 창업에 도전한 허태자 원장은 ꡒ정신보건간호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리면서 정보수집과 시설홍보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ꡓ고 강조했다.
△`인천알콜상담센터'(센터장․차진경)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인천지역 알콜중독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알콜중독 예방, 치료, 재활을 돕는 시설이다. 재활프로그램, 사례관리,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자조모임지원, 지역사회예방사업 등을 위주로 운영한다.
차진경 센터장은 ꡒ지역 알콜상담센터는 2010년까지 전국에 100여개소가 확대 설치될 것ꡓ이라며 시설을 운영하고자 하는 철학과 방침, 인간에 대한 가치와 존엄성, 자기성찰,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구조화된 모델, 경영마인드 등이 이 분야 창업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밝혔다.
△`늘푸름'(원장․안영선)은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 등에서 치료․요양한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정신질환자에게 사회적응훈련, 작업훈련 등 재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회복귀 촉진을 도모하는 곳이다.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만성 정신질환자로서 사회적응훈련이 필요하고 자해 및 타해의 우려가 적은 사람들을 입소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영선 원장은 ꡒ2010년까지 200개 가량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회복귀시설은 어느 분야보다 시장성이 높아 창업을 꿈꾸는 간호사들이 관심가질 만하다ꡓ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