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학 `실버케어스' 평창점 오픈
건강한 노후, 간호사가 지켜드려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14 오전 09:45:20
서울에서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을 공급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북한산자락. 그곳에 어르신들이 전문간호를 받으며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여자간호대학(학장·하순옥)은 2001년 10월 노인간호센터 실버케어스(센터장·김영애) 1호점을 교내에 설립한 이후 올들어 2호점을 종로구 평창동에 오픈했다. 위로는 선 굵은 북한산세가 훤히 펼쳐지고 밑으로는 시내가 흐르는 곳에 위치해 있다.
뇌졸중, 와상 등 노인환자 40여명을 모실 수 있는 실버케어스 평창점의 자랑거리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인성을 갖춘 노인간호 전문인력들이 최적의 요양환경에서 24시간 건강관리, 간호, 재활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 실버케어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노인간호서비스분야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곳에 근무하는 6명의 간호사는 모두 중환자실 또는 내과 근무경력이 있고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40∼50대 베테랑 간호사들.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건강프로그램 수행은 물론, 그들과 정서적 코드를 맞추기 위해 식사보조도 해드리고 산책과 원예활동도 함께 하면서 친부모처럼 모시고 있다.
지상 3층의 건물에는 입원실, 상담실 외에도 노인케어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아로마요법실,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물리치료실, 독립적 일상생활을 돕는 작업치료실, 물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치료실 등이 설치돼 있다.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재활과 청결을 고려해 최첨단 목욕시설도 갖췄다.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돼 다각도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는다. 건강체크와 합병증예방서비스 등 건강관리프로그램, 운동·음악·미술·명상 등을 적용한 재활요법프로그램, 투약·상처치료·치료식이·흡인관리·장루관리 등 질병치료프로그램, 야외나들이·텃밭가꾸기·산책·작품전시·이미용·레크리에이션·영화 및 음악감상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일과가 채워진다.
낮시간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센터 또는 주간보호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여자간호대학 학생들과 가정간호과정생들의 실습처가 되고 있다.
평창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김효순 간호사는 "한국적이면서도 실버케어스만의 차별화된 노인간호를 개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394-1031.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서울여자간호대학(학장·하순옥)은 2001년 10월 노인간호센터 실버케어스(센터장·김영애) 1호점을 교내에 설립한 이후 올들어 2호점을 종로구 평창동에 오픈했다. 위로는 선 굵은 북한산세가 훤히 펼쳐지고 밑으로는 시내가 흐르는 곳에 위치해 있다.
뇌졸중, 와상 등 노인환자 40여명을 모실 수 있는 실버케어스 평창점의 자랑거리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인성을 갖춘 노인간호 전문인력들이 최적의 요양환경에서 24시간 건강관리, 간호, 재활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 실버케어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노인간호서비스분야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곳에 근무하는 6명의 간호사는 모두 중환자실 또는 내과 근무경력이 있고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40∼50대 베테랑 간호사들.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건강프로그램 수행은 물론, 그들과 정서적 코드를 맞추기 위해 식사보조도 해드리고 산책과 원예활동도 함께 하면서 친부모처럼 모시고 있다.
지상 3층의 건물에는 입원실, 상담실 외에도 노인케어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아로마요법실,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물리치료실, 독립적 일상생활을 돕는 작업치료실, 물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치료실 등이 설치돼 있다.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재활과 청결을 고려해 최첨단 목욕시설도 갖췄다.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돼 다각도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는다. 건강체크와 합병증예방서비스 등 건강관리프로그램, 운동·음악·미술·명상 등을 적용한 재활요법프로그램, 투약·상처치료·치료식이·흡인관리·장루관리 등 질병치료프로그램, 야외나들이·텃밭가꾸기·산책·작품전시·이미용·레크리에이션·영화 및 음악감상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일과가 채워진다.
낮시간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센터 또는 주간보호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여자간호대학 학생들과 가정간호과정생들의 실습처가 되고 있다.
평창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김효순 간호사는 "한국적이면서도 실버케어스만의 차별화된 노인간호를 개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394-1031.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