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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 독립교과 개설 시급
학교보건 실습교육 강화돼야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7-18 오전 09:06:10
 보건교과목 개발 및 간호대학생 학교보건실습 운영방안 모색 등 학교 보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간호대학 교수와 보건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강혜영)와 보건교사회(회장·조희순)는 `보건교과 개발 및 교육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간호대학 교수와 보건교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남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는 `보건교과 개발 및 학교보건교육의 새로운 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현재 학교 보건교육은 체육, 교련 등 여러 과목으로 분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정규 교과목이 없어 특강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교육을 위해서는 보건교과목을 독립된 정규과목으로 신설하고 정규수업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개발될 보건교과에는 건강에 대한 개념과 건강증진, 질병 예방 및 관리, 사회와 건강 등은 물론 성장발달에 따른 건강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혜영 지역사회간호학회장(전남대 간호학과 교수)은 `보건교사를 위한 교직과정 운영방향' 강연을 통해 "2002학년도 입학생부터는 4년제 간호대학생도 소정의 교직과목(4주 실습 포함)을 이수해야만 보건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의 일환으로 진행하던 1∼2주 학교보건실습과는 차별화된 실습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습교육 강화를 위해선 학교보건현장에서 보건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실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간호대학과 보건교사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사회간호학회에서는 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학교보건교육 실습지침서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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