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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남 간호사 운영 `간호나라 너싱홈'
"노인들의 따뜻한 집 되어드려요"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4-24 오전 11:50:36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동수원 사거리 쪽으로 5분쯤 걷다보면 도심 속 노인요양시설인 `간호나라 너싱홈'을 만날 수 있다.
 
90평 부지에 건평 180평 규모인 `간호나라 너싱홈'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세탁실·보일러실·주방·대피소·세미나실이, 지상 1층에는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작업치료가 가능한 거실과 입원실(온돌, 침대 각 4인)·프로그램실·물리치료실·원장실·사무실·휴게실·욕실 및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또 중증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고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한 지상 2층에는 간호사실·욕실 및 화장실·입원실(20인)이, 지상 3층에는 회의실·옥외정원·산책로·게이트볼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 원장인 박명남(원내 사진)씨는 얼마 전까지 화성성모병원 간호과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현재 가정간호사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 원장은 가정전문간호사 활동을 하면서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들과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는 가족들이 다같이 몹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노인요양시설을 열게 됐다.

 박 원장은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제가 할 몫이 있다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좀더 편안히 모실 수 있고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평화로운 가정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사랑은 무한하며 서로 의지하고 안아줄 수 있으며 정성을 다하고 따뜻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 원장의 말처럼 `간호나라 너싱홈'에 주거하게 될 노인들은 매일 아침 기상해 잠자리에 들 때까지 24시간 경험이 풍부한 3명의 가정전문간호사, 2명의 정신보건전문간호사, 2명의 간호사들로부터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받게 된다.

 또 재활·운동치료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인지·음악·미술 치료 등의 개별프로그램, 수지침·아로마·테이핑 등 대체보완요법, 원예요법·종이접기·영화감상 등의 집단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간호나라 너싱홈 홈페이지(kanhonara.or.kr). 문의 031)258-9393, 253-2154.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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