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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모유수유 산업간호사에 달려
모유 장점 홍보 · 수유 공간 확보 앞장서야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10 오후 14:05:22
 직장여성의 모유수유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산업간호사가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이시백)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한 `엄마젖 먹이기 증진 간담회'에서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정혜선 가톨릭대 산업보건대학원 교수는 `엄마젖 먹이기 증진을 위한 산업간호사의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많은 직장여성들이 분만휴가를 끝내고 직장에 복귀하면서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책임자인 산업간호사는 여성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모성보호 차원에서 직장여성의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특히 "직장여성의 모유수유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인식전환이 선행돼야 한다"며 "산업간호사는 일반 근로자에 비해 사업주와 대면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사업주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설득해 직장 내에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보나 사내방송, 사내전산망 등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적극 알림으로써 동료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출산한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조직하는 것도 직장 내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장내 엄마젖 먹이기 증진 활동 및 외국의 엄마젖 먹이기 증진 사례도 발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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