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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 만족도 높다
친절한 간호사·편리한 서비스 으뜸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4-04 오전 09:16:02
가정간호를 이용한 환자들은 가정전문간호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함'과 '편리성'을 꼽았다.

이는 효과적인 병원 가정간호사업 운영을 위해 홍춘실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팀과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자체분석한 '가정간호서비스 이용에 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밝혀진 것이다.

홍춘실 교수팀은 지난 1997년 8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모대학병원에 등록해 가정간호를 받은 대상자 128명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2001년 1∼12월까지 병원에서 가정간호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가정간호서비스 만족도는 홍 교수팀이 99.3%,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91.5%로 가정간호를 이용한 환자 대부분이 가정전문간호사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팀과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의 조사항목은 △방문예약 만족도 △서비스 시간의 충분성 △서비스 만족도 △문제해결의 신속성 △응급시 응대 △태도의 만족도 △교육의 만족도 등을 포함, 각각 14개와 10개였다.

이들 항목중 '친절함'과 '편리성'을 묻는 '태도의 만족도'와 '방문예약 만족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높게 나타나 환자들이 가정간호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교육의 만족도와 접근성, 그리고 정보제공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항목('가정간호에 분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다' '나의 건강상태를 설명해 주었다')의 경우 다른 항목에 비해 낮게 나타나 향후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항목을 높이기 위해 홍 교수팀은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과 관련된 간호진단 이외에 정서적 및 영적영역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간호중재를 위한 인력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가정간호 의뢰전 환자가 준비해야 할 기구와 물품 등에 대한 설명이나 교육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내근하며 언제든지 외래와 병동에서 의뢰되는 환자와 면담할 수 있는 인력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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