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교과과정 강화돼야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28 오전 10:56:40
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박신애)는 '환경과 지역사회간호'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21∼22일 열어 지역사회간호학에서의 환경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전경자 교수(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주제강연을 통해 "미국 간호대학에서는 교과목 전반에 걸쳐 환경보건을 다루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도 보건목표를 수립할 때 환경보건을 포함시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간호대학에서는 지역사회간호학의 한부분으로 다루고 있는 것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다이옥신, 수돗물 바이러스 등 최신 이슈와 실제적인 간호업무에 바탕을 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교수들은 환경부·노동부 등이 구축해 놓은 화학물질 DB와 비디오 프로그램 등을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워크숍이나 학술모임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보건에 대한 교육은 궁극적으로 간호학 교과과정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면서 "친환경도시, 주민참여 꽃길가꾸기 등 환경친화적 사례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보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전경자 교수(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주제강연을 통해 "미국 간호대학에서는 교과목 전반에 걸쳐 환경보건을 다루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도 보건목표를 수립할 때 환경보건을 포함시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간호대학에서는 지역사회간호학의 한부분으로 다루고 있는 것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다이옥신, 수돗물 바이러스 등 최신 이슈와 실제적인 간호업무에 바탕을 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교수들은 환경부·노동부 등이 구축해 놓은 화학물질 DB와 비디오 프로그램 등을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워크숍이나 학술모임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보건에 대한 교육은 궁극적으로 간호학 교과과정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면서 "친환경도시, 주민참여 꽃길가꾸기 등 환경친화적 사례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보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