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영혼 지켜주는 '목회간호'
서울 덕수교회 건강박람회 행사 호응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28 오전 10:55:09
"아직 병원은 우리에게 멀게 느껴지는 장소거든요. 그래서 아파야만 병원을 찾게 되지요. 하지만 교회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규칙적으로 일평생 찾게 되는 곳이고 건강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도 오는 곳이지요. 따라서 건강에 나쁜 습관을 고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17일과 24일 성북2동 주민과 덕수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건강박람회' 행사를 주관한 이현숙 목회간호사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성북구보건소의 도움과 함께 교회 건강위원회 40여명의 위원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일 열린 건강박람회에서는 100여명의 교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앙과 건강' '한방과 양방 약물요법의 조화' 등의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또 24일에는 170여명의 교인과 지역주민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사진>이 이뤄졌으며 '스트레스 관리' '습관으로 암을 이긴다' 등의 건강 관리에 관한 비디오도 상영됐다. 특히 건강에 관련된 자료와 식품도 상설 전시돼 교인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목회간호는 간호사가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의 신체·정신·사회·영적 건강을 돌보는 것을 말하며 지난 1984년 미국 시카고의 그랜거 웨스트버그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는 1995년에 소개됐으며 이대 간호과학대학과 계명대 간호학부에서 목회간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17일과 24일 성북2동 주민과 덕수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건강박람회' 행사를 주관한 이현숙 목회간호사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성북구보건소의 도움과 함께 교회 건강위원회 40여명의 위원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일 열린 건강박람회에서는 100여명의 교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앙과 건강' '한방과 양방 약물요법의 조화' 등의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또 24일에는 170여명의 교인과 지역주민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사진>이 이뤄졌으며 '스트레스 관리' '습관으로 암을 이긴다' 등의 건강 관리에 관한 비디오도 상영됐다. 특히 건강에 관련된 자료와 식품도 상설 전시돼 교인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목회간호는 간호사가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의 신체·정신·사회·영적 건강을 돌보는 것을 말하며 지난 1984년 미국 시카고의 그랜거 웨스트버그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는 1995년에 소개됐으며 이대 간호과학대학과 계명대 간호학부에서 목회간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