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채용 보건관리자 '간호사' 적임
소규모 사업장 효율적 관리 위해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2-01 오전 09:20:51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산업간호사를 중심으로 보건관리자 공동채용제도를 활용할 경우 소규모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대 보건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한 '보건관리자 공동채용제도 공청회'에서 정혜선 산업간호협회 교육국장이 밝힌 것이다.
정혜선 교육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보건관리대행기관에 의해 보건관리가 이루어지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전국에 18만개가 산재해 있어 이들 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두 2140개의 보건관리대행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근로자의 보건관리를 위해 대행기관 수를 확대 설치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결국 이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국장은 "산업간호사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우리나라에서는 공동채용 보건관리자로 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호사에 의해 경영되는 산업보건센터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특히 "보건관리자 공동채용제도는 공동채용 보건관리자가 1차적으로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를 접촉할 수 있게 해 그동안 각종 산업보건서비스와 의료제도에서 소외돼온 계층에 대한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보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케 함으로써 특수건강진단기관 등 2차 전문기관의 역할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이는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대 보건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한 '보건관리자 공동채용제도 공청회'에서 정혜선 산업간호협회 교육국장이 밝힌 것이다.
정혜선 교육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보건관리대행기관에 의해 보건관리가 이루어지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전국에 18만개가 산재해 있어 이들 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두 2140개의 보건관리대행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근로자의 보건관리를 위해 대행기관 수를 확대 설치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결국 이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국장은 "산업간호사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우리나라에서는 공동채용 보건관리자로 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호사에 의해 경영되는 산업보건센터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특히 "보건관리자 공동채용제도는 공동채용 보건관리자가 1차적으로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를 접촉할 수 있게 해 그동안 각종 산업보건서비스와 의료제도에서 소외돼온 계층에 대한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보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케 함으로써 특수건강진단기관 등 2차 전문기관의 역할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